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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파마 "녹내장치료제 기술수출 추진…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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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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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대표 "D&R 모델로 효율적 운영, NASH 치료제 개발 속도"


PH파마가 녹내장치료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꼽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는 신약 가치가 높은 만큼 자체적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 상반기 중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한다.


김재식 PH파마 대표(사진)는 4일 더벨과 인터뷰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인 녹내장치료제(PHP-201)는 국내와 중국 판권에 대해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안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녹내장치료제 라이선스 아웃이 마무리 되는대로 기술특례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상반기 내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늦어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PH파마는 D&R(Development & Research) 사업모델을 내세우는 벤처기업이다. 외부에서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을 도입해 개발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자체적인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국내 임상 2상시험을 마친 녹내장치료제,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PHP-303) 모두 외부에서 들여와 개발에 전념한 파이프라인이다.

녹내장 치료제는 빠른 시일 안에 라이선스 아웃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과 국내 판권에 관심있는 제약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비알콜지방간염치료제는 자체 개발에 집중한다. 타깃 시장이 커 신약가치가 더욱 무르익을 수 있도록 임상 2a상까지는 자체적으로 끌고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신약을 개발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D&R이 효율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며 "허호영 대표 등 연구진들이 신약을 개발해본 경험이 풍부해 이같은 사업모델 적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알콜지방간염치료제는 현재 나오는 임상 수치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며 "임상 2상까지 돌입한 이후에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자체개발하는 프로젝트는 항암제용 톡신(Toxin)이다. 2세대 항암표적치료제로 불리는 항체약물복합체(ADC)는 크게 항체(Antibody), 링커(Lingker), 톡신 등이 결합된다. PH파마는 여기에 주목했다. 체내에 주입된 후 부작용 없이 표적한 종양세포로 이동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톡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ADC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항체나 링커 개발업체는 많지만 톡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다"며 "기존 대비 표적능력과 암세포 살상능력이 차별화된 톡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PH파마는 4개 톡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PH파마는 최근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벤처캐피탈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임직원 등이 참여해 170억원을 확보했다. 허 대표는 물론 김 대표까지도 개인적으로 펀딩에 참여했다. 책임경영의 차원인데다 성공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확신이 더해졌다.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연구개발 비용 충당과 함께 국내에 연구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연구소가 미국에서 운영 중인 연구소, 중국 등 아시아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R&D 중심을 미국과 국내에서 양대축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했다"며 "우리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번 국내 연구소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 bell 이윤재 기자/ 민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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