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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 노리는 PH파마 허호영 대표 "亞 신약개발 잠재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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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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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피에이치(PH)파마의 허호영 대표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9년 바이오 메디컬 혁신 컨퍼런스(Biomedical innovation summit)'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이 주로 미국과 유럽 지역 중심으로 태동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동서양의 경제적, 의료적, 사회문화적 강점과 역량을 이해하고 융합하는 접근 방식이 향후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피에이치(PH)파마의 허호영 대표(사진)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9년 바이오 메디컬 혁신 컨퍼런스(Biomedical innovation summit)' 기조강연을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

허 대표는 컨퍼런스 개회 기조강연 발표자로 초청돼 전세계에서 참석한 250여명의 바이오 메디컬 관련 학계와 업계 그리고 의료계 참석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허 대표는 PH파마의 설립자이자 공동 대표로 초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바이오테크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해온 경험에 대해 강연을 요청받았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향후 50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테크 모델 (Sustainable Biotech: What is the model for the next 50 years)'이다.

그는 강연을 통해 "1980년에서 2000년에 이르는 20년은 하나의 지역에 한정돼 기술수출과 M&A(인수·합병)를 통해 혁신기술이 이전되고 통합되는 시기였다"며 "2000년에서 2020년에 이르는 20년은 글로벌시장에서 CRO(임상시험대행), CMO(계약생산대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이오테크와 제약사가 혁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식의 연구개발이 발전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이후의 시기는 최고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최고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나 자원(리소스) 그리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혁신기술 이전·통합이 보편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대표는 이어 "신물질 발견, 연구 개발, 임상, 신약 출시로 이어지는 기존의 전형적인 가치사슬(밸류체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PH파마는 세계적인 노령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녹내장, 비알콜성지방간염, 및 항암제 분야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목표 시장으로 설정했다"며 "미국,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전역을 무대로 혁신후보물질 도입, 공동 연구개발과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H파마는 사노피 등 글로벌제약사에서 신약개발을 해온 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회사다.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허 대표는 미국에서 바이오기업 5개를 상장시킨 이력이 있다. 다른 회사로부터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들인 뒤 이를 개발, 기술이전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정상 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 유전 질환 및 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개발과 기술 수출을 기반으로 올해 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71514344805346